사과나무심기

0506 - 일이 즐거워 미치겠을때 사표를 내라

리하이 2024. 5. 7. 00:14

다른 부서에서 하는 일에는 관심조차 갖지 않는다. 그래서 시야가 넓어질 수 없고,

일이 재밌어질 수가 없다.

사장과 직원의 차이는 무엇일까. 사장은 전체를 보는 눈을 갖고 있다.

반면에 직원은 시키는 것만 하는 좁은 시야를 갖고 있다.

고급차 뒷좌석에 앉은 사람들이 그저 운이 좋아서 거기에 앉아 있는 게 아니다.

 

세번은 질리고 다섯번은 하기 싫고, 일곱번은 짜증이 나는데

아홉번은 재가 잡힌다. 라는 말이 있다.

재가 잡힌다는 말은 리듬이 생겨 묘미를 느낀다는 말이다.

 

당신이 하는 공부나 업무가 노동의 파편으로 남아있는 한 당신은 언제나 노동의 노예로 남게되고

평생을 돈에 휘어잡힌다.

 

그러므로 당신이 직장인이고 모든것을 남을 위한 일이라 재미도 없고 스트레스만 팍팍 쌓이지만 

달리 뾰족한 수가 없어 억지로 직장을 다니고 있다면

절대로 사표를 쓰면 안된다.

사표를 쓰고 나가서 무엇을 하든 당신은 틀림없이 퇴직금까지 날려먹을 사람이기 때문이다.

 

 

생각

벌써 회사를 근 3년을 다니고 있다.

전회사까지 하면, 이제 3년을 꽉 채운 사회인이다.

어느순간 '나 원래 이런 소극적인 사람이 아니었는데'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재미있고, 약간은 일을 벌리고

수습해나가는걸 즐거워하는 사람이었는데,

뭔가 성과를 내야한다는 생각으로 많이 억압되어있는 것같음을 느낀다.

분명 회사의 분위기도 그러겠지만,

성과 위주의 평가는 어디서든 똑같다.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은 나의 마음가짐이다.